2026-2027 시즌 국내외 프로농구 무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 KBL에서는 만년 하위권으로 평가받던 서울 삼성 썬더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 원주 DB를 제압하며 개막 5연승을 기록해 단독 선두로 나섰다. 동시에 미국 프로농구 NBA는 10월 20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전력 점검과 단장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서울 삼성의 개막 5연승 질주

서울 삼성 썬더스가 개막 이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혔다. 서울 삼성은 10월 17일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95대92로 승리했다. 시즌 전 약체로 평가받던 서울 삼성은 개막전 이후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외국인 선수 케렘 칸터가 있었다. 칸터는 2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성공시켜 팀 공격을 끌어올렸다. 베테랑 가드 이관희 역시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외곽과 리바운드 다툼에서 제 몫을 다했다. 두 선수의 활약 속에 서울 삼성은 우승 후보 원주 DB까지 제압하며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서울 삼성 썬더스가 원주 DB를 꺾고 개막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KBL 주요 팀들의 승전보

같은 날 열린 다른 KBL 경기에서도 중위권 경쟁을 펼치는 팀들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수원 KT 소닉붐을 상대로 89대69 대승을 거두었다. 정관장은 가드 변준형이 18점을 올리며 공수 양면에서 경기를 리드했고, 정교한 외곽 포와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 타선을 차단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도 창원 LG 세이커스를 85대75로 꺾고 승리를 추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베테랑 센터 라건아가 19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견고하게 지켰고, 샘조세프 벨란겔이 18점 7어시스트를 보태며 경기를 조율했다. 창원 LG는 양홍석이 24점을 올려 맞섰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안양 정관장과 대구 한국가스공사도 각각 수원 KT와 창원 LG를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미국 프로농구 NBA 개막 임박

국내 프로농구의 열기 속에 미국 프로농구 NBA도 2026-2027 정규시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있다. 이번 정규시즌은 현지시간 기준 10월 20일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각 구단은 개막에 앞서 프리시즌 경기를 거치며 전력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손발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

10월 11일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시카고 불스와 덴버 너기츠가 난타전을 벌였다. 시카고 불스는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128대133으로 패했으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각 팀들은 프리시즌을 마무리하며 본 시즌을 향한 준비를 마쳤으며, 10월 20일부터 개막전 빅매치를 시작으로 긴 정규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미국 프로농구 NBA 개막 임박 관련 사진

샌안토니오와 웸반야마를 향한 기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NBA 30개 구단 단장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샌안토니오는 단장 투표에서 50%의 표를 받아 우승 예측 1순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력을 대폭 강화한 결과가 반영된 수치다.

팀의 핵심 빅토르 웸반야마를 향한 기대감도 높다. 웸반야마는 정규리그 MVP 후보를 묻는 항목에서 77%의 지지를 받았으며, 구단을 새로 창단할 때 가장 먼저 영입하고 싶은 선수 부문에서는 93%의 선택을 받았다. 샌안토니오와 웸반야마가 개막 이후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샌안토니오와 웸반야마를 향한 기대 관련 사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