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부업으로 추가 수익을 얻으려는 블로거와 직장인에게 지금 마케팅 시장은 새로운 기회가 열린 곳이다. 대형 연예인을 앞세운 일방향 광고보다 개인이 진심을 담아 만든 콘텐츠 하나가 사람들의 소비를 더 움직이는 시대가 되었다. 제휴마케팅을 광고 링크를 나르는 일이 아니라 독자와 신뢰를 쌓는 과정으로 볼 때, 오래가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

대세는 연예인보다 최애 크리에이터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텔레비전 광고에 나오는 유명 연예인이 브랜드 신뢰도의 기준이었지만, 이제 사람들은 자신과 닮은 친근한 최애 크리에이터가 직접 써 보고 권하는 제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유명 연예인의 화장품보다, 평소 꼼꼼히 구독하며 일상을 함께 봐 온 크리에이터의 솔직한 추천이 더 큰 신뢰를 얻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품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직접 겪은 아쉬운 점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는 콘텐츠가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마무리 짓는다. 마케팅 업계 분석에 따르면 알맞은 크리에이터를 골라 마케팅을 펼치면 매출이 4배 가까이 오를 만큼 영향력이 커졌다.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기업이 전통적으로 쓰던 마케팅 비용보다 더 큰 결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수익형 블로그나 SNS를 운영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변화 속에서 마케팅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고수익만 바라고 광고 문구와 링크를 기계적으로 도배하면 독자는 금방 지친다. 독자가 정기적으로 찾아와 의견을 나눌 만한 신뢰 관계를 쌓아야 마케팅 성과가 오래간다.

소비자들은 연예인 광고보다 자신이 신뢰하는 크리에이터의 진정성 있는 제품 추천에 더 강력하게 반응하고 있다.

온트너 정식 가동과 수익 기회

개인 크리에이터 중심의 생태계가 커지면서 대형 유통 플랫폼들도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직접 이어 주려는 시도를 구체화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9월 2일,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비즈니스 매칭을 돕는 플랫폼 '온트너(ONTNER)'를 정식으로 열었다. 성장하는 콘텐츠 커머스 시장에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적극 끌어들여 효과를 내겠다는 뜻이다.

온트너는 리워드 링크 기반의 일상적인 제휴 마케팅부터 공동구매 진행,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지원까지 여러 비즈니스 캠페인을 마련해 두었다. 크리에이터는 가입한 뒤 자기 성향과 채널 규모에 맞는 브랜드를 골라 협업할 수 있어, 제휴 기회를 찾느라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다.

예전에는 대형 인플루언서에게만 몰리던 기업 협업 기회가, 온트너 같은 중개 플랫폼이 생기면서 중소형 크리에이터와 개인 블로거에게까지 넓어지고 있다. 부업으로 추가 수익을 노리는 사람이라면 대기업의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을 좋은 발판으로 삼을 만하다.

CJ온스타일의 플랫폼 온트너는 리워드 링크와 공동구매 등 다양한 캠페인으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한다.

AI 시대에도 마케터가 필요한 이유

인공지능이 문장 생성부터 이미지 제작까지 마케팅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하면서, 사람 마케터가 여전히 필요하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마케팅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이노션 김나연 상무는 9월 첫째 주 강연에서 AI가 고도화될수록 사람 마케터의 역할은 줄지 않고 오히려 더 중요해지며 영역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하고 방대한 정보를 순식간에 조합하는 일은 기계가 더 잘할 수 있다. 하지만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를 진심으로 고르도록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고충에 공감하고 진솔한 감정으로 신뢰를 쌓는 마케터의 인간적인 면은 어떤 기술로도 대신하기 어렵다.

개인 블로그나 소셜 채널에 글을 써서 제휴 수익을 내려는 직장인 마케터도 이 점을 기억해야 한다. AI 툴로 자동 생성한 겉핥기식 정보만 찍어 내면 독자에게 선택받지 못한다. 정보가 얼마나 정밀한지보다 독자의 마음에 닿아 공감을 끌어내고 브랜드의 가치를 설득하는 사람의 손길이, AI 시대에 마케터가 가진 무기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사람이 브랜드를 선택하게 만드는 마케터 고유의 가치와 신뢰 형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수익을 만드는 진정성 있는 글쓰기

제휴마케팅으로 실제 부수입을 내려면 무엇보다 링크만 늘어놓는 홍보 글에서 벗어나야 한다. 맥락 없는 광고는 들어온 독자에게 거부감만 주어 이탈률을 높이고, 플랫폼 지수까지 떨어뜨린다. 본인이 직접 사서 써 보고 비교한 세부 내용이나 숨은 팁을 앞세워, 쓸모 있는 정보를 먼저 건네야 한다.

마케팅 플랫폼의 최신 동향에도 늘 귀를 열어 두어야 한다. CJ온스타일의 온트너처럼 대기업이 내놓는 크리에이터 전용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먼저 문을 두드려, 개인 채널에 안정적인 협업 판로를 스스로 확보하고 유지해야 한다.

글을 쓸 때 효율을 높이려고 기술 도구를 쓰더라도, 마지막에 문장을 다듬고 독자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단계에서는 자기만의 정서와 진솔한 어조를 충분히 담아야 한다. 독자를 배려하고 설득력 있는 글을 꾸준히 쌓아 갈 때, 대신할 사람이 없는 마케터로서 매달 탄탄한 수익을 안겨 주는 채널을 가질 수 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