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함께 끌어올린 차세대 음성 인식 모델을 내놨다. 개발자가 실무에 바로 쓸 수 있을 만큼 낮은 가격과 빠른 처리 속도를 함께 내세운다. 음성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개발팀에게는 새로운 선택지가 하나 생긴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신규 STT 모델 MAI-Transcribe-2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AI는 2026년 9월 3일 음성 인식 모델 'MAI-Transcribe-2'를 공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와 Azure에서 공개 미리 보기로 출시했다. 이 모델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비스트리밍 리더보드에서 단어 오류율 2.0%로 전체 2위에 올랐다. 당시 리더보드 1위 모델의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다.
1위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MAI-Transcribe-2는 정확도와 처리 속도 양쪽에서 파레토 최적을 달성했다. 대규모 음성 데이터를 정확하고 빠르게 텍스트로 바꿔야 하는 기업 수요에 맞춘 설계다.

오픈AI 대비 10배 이상 빠른 처리 속도 달성
MAI-Transcribe-2는 오픈AI GPT-트랜스크라이브보다 훨씬 빠르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 측정 결과 이 모델은 오디오 실시간 대비 약 411배의 처리 속도를 냈다. 경쟁 모델 GPT-트랜스크라이브가 기록한 약 34배보다 12배 넘게 빠른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내세우는 수치는 10배 이상이다.
정확도도 앞선다. 오픈AI GPT-트랜스크라이브의 단어 오류율은 3.31%이고, MAI-Transcribe-2는 2.0%를 기록해 더 정확하고 빠르게 전사한다.

시간당 0.10달러 파격 가격과 60개 언어 지원
마이크로소프트는 시간당 0.10달러라는 요금을 발표했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되는 프로모션 가격으로, 1,000분당 약 1.67달러 수준이다. 5개월 전 이전 세대 모델의 시간당 0.36달러보다 72% 낮다. 프로모션이 끝난 뒤의 정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원 언어는 총 60개다. FLEURS 다국어 벤치마크에서는 60개 언어 평균 단어 오류율 5.2%로 1위를 차지했다. 다국어 성능이 좋고 값도 싸서 글로벌 음성 서비스를 기획하는 개발팀의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 준다.

음성 서비스 개발자를 위한 고성능 STT 모델
MAI-Transcribe-2에는 실무에 필요한 편의 기능도 기본으로 들어 있다. 화자 분리와 단어 단위 타임스탬프를 지원하고, 축어 전사와 정제 전사 같은 전사 스타일을 골라 쓸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높여 준다.
개발자는 지금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와 Azure에서 파이프라인 연동을 검토할 수 있다. 성능이 높고 비용이 낮아 회의록 요약, 고객 센터 분석, 다국어 번역 같은 실시간 음성 서비스를 만들 때 기반으로 삼기 좋다.
참고
댓글 0개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