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심리적 편향을 극복해야 한다. 손실을 회피하려는 인간의 본성으로 인해 이익 종목은 조기에 매도하고 손실 종목은 장기간 방치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충분한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한 장기 투자와 함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명확한 매도 원칙을 세우는 것이 생존과 수익의 열쇠다.

투자는 신중하게, 매도는 신속하게

투자자들은 손실을 회피하려는 본성으로 인해 이익이 나는 종목은 빨리 팔고 손실이 나는 종목은 오래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심리적 편향은 합리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이러한 본성을 이해하고 경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충분한 기업 분석과 장기 투자는 복리 효과를 통해 생존과 수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워런 버핏과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들은 내재가치가 높은 기업에 장기 투자할 것을 권유해왔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매도 원칙을 세우는 것이 장기 투자 성과의 열쇠다. 객관적인 기준 없이 시장 상황에 대응하다 보면 결국 불필요한 손실을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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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투자와 과도한 거래의 위험성

지난 50년간 롤링 수익률 기준으로 주식이 상승한 평균 기간이 하락했던 기간보다 4.6배 더 길었다. 이처럼 시계열을 길게 가져갈수록 주식 시장은 상승 국면이 우세하다는 점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반면 2020년 코로나19 국면에서 국내 개인투자자의 거래회전율은 연 1,600%에 달했으나 지수 수익률을 밑돌았다. 잦은 매매는 결국 투자 성과를 악화시키는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을 자주 사고팔수록 거래 비용과 과잉확신으로 인해 투자 성과가 악화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공격적으로 매매를 반복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도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난 50년간 주식 상승 기간이 하락보다 훨씬 길었으며 과도한 매매는 수익률을 떨어뜨린다.

처분 효과가 가져오는 투자 성과 격차

개인 투자자 거래에서 이익 종목을 매도할 확률이 하락한 종목을 매도할 확률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이처럼 이익 종목을 조기 매도하고 손실 종목을 방치하는 현상을 처분 효과라고 부른다.

투자자가 이익 종목을 매도한 경우 그 종목은 다음 해에 시장수익률을 2.35% 상회했다. 오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익을 실현한 자산들은 이후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경향이 있다.

반면 투자자들이 매도를 미루고 보유한 손실 종목은 평균적으로 시장수익률을 1.06% 밑돌았다. 손실 종목을 오래 들고 있을수록 기회비용이 발생하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갉아먹게 된다.

이익 종목을 조기 매도하고 손실 종목을 방치하는 처분 효과는 투자 성과를 크게 악화시킨다.

손실을 막는 손절매 원칙의 설정

손실이 발생했을 때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매도하는 손절매 원칙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비자발적인 장기 투자를 방지하고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일반적인 손절 범위는 5%에서 10% 사이로 설정하며 단기 매매는 더 짧게 잡는 것이 유리하다. 중기 매매의 경우 10% 안팎의 손실 허용 범위를 두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사항이다.

목표 수익률을 정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엄격한 손실 허용 범위를 함께 설정해야 한다. 감정에 의존한 매매에서 벗어나 사전에 세워둔 손절 기준을 기계적으로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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