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디지털 노마드에게 지속적인 부수입 창출은 기초 체력과 업무 집중력에서 시작된다. 운동은 개인의 신체를 관리하는 활동인 동시에, 직접 지출되는 의료비를 방어하고 노동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경제 수단이다. 국민 스포츠 활동 데이터와 주요 연구를 바탕으로 운동이 만드는 사회적·재정적 가치를 살펴본다.

운동이 만드는 23조 원의 경제적 효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스포츠 활동의 사회적 가치는 23조 61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스포츠 활동 참여로 얻는 건강 분야의 사회적 가치는 의료비 절감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1조 7728억 5000만 원으로 산출됐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만성 질환과 부상을 예방하면서 개인이 부담해야 할 의료 비용을 직접 낮추는 역할을 한다.

국민 스포츠 활동 참여에 따른 전체 사회적 가치는 23조 6178억 원이며, 이 중 건강 분야 의료비 절감 가치는 1조 7728억 5000만 원으로 산출된다.

질환별 의료비 절감 규모

스포츠 활동 참여로 발생하는 의료비 절감 가치를 질환별로 분류하면 암 관련 분야가 8288억 4000만 원으로 가장 크다.

정신계질환 절감 가치는 5070억 700만 원, 심혈관계질환은 1725억 60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만성신장질환 1456억 3700만 원, 제2형 당뇨 1057억 6900만 원 등 주요 질환 전반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지속해서 확인됐다.

스포츠 활동 참여로 인한 질환별 의료비 절감 가치는 암 관련 분야가 가장 크며, 정신계와 심혈관계 질환이 뒤를 이는다.

체력 등급과 실손보험 비용 감소

국민체력100 데이터 분석 결과 체력 인증 1~5등급 집단은 기준 집단인 6등급 대비 연간 실손의료보험 청구 건수가 5~10% 적게 나타났다.

보험금 지급 금액 역시 6~14%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를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약 4000만 명에 대입하면 연간 약 4조 2268억 원에 달하는 의료비 절감 효과가 추정된다. 체력 증진은 예상치 못한 지출을 막는 재정 방어선으로 기능한다.

체력 등급과 실손보험 비용 감소 관련 사진

사진: James Lee · Unsplash

업무 생산성과 소득별 운동 격차

신체 활동은 뇌 혈류량을 늘려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인다. 아침 시간에 운동을 마친 직원은 하루 전체에 걸쳐 높은 생산성을 체감할 확률이 100% 이상 상승한다. 향상된 생산성은 본업의 효율을 올리고 부업이나 자기계발에 투입할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 낸다.

반면 소득 수준에 따른 운동 실천율과 건강수명 격차는 존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 최하위 그룹의 걷기 실천율은 39.1%에 그친 반면 최상위 그룹은 49.2%로 10%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였다. 고소득층의 건강수명은 74세, 저소득층은 66세로 8년 이상의 격차가 발생했다. 부수입 창출과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운동을 일상의 우선순위로 두고 매일 실천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업무 생산성과 소득별 운동 격차 관련 사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