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기업들이 일반 이용자와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커머스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품 추천을 통한 수수료 지급부터 오프라인 연계와 글로벌 파트너십까지 수익 창출 기회가 다각화되는 추세다.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제휴 마케팅과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의 최신 흐름을 정리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큐레이터 도입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10월 13일 이용자가 직접 상품을 추천하고 판매 성과에 따라 수익을 얻는 '큐레이터' 기능을 정식 도입했다. 이용자는 자신이 추천한 상품 링크를 통해 타인이 구매를 완료하면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정산받는다.
카카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까지 업계 최고 수준인 총 9%의 수수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종료 이후 적용될 일반 수수료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초기 참여 시 높은 정산 비율을 누릴 수 있는 구조다.

CJ온스타일 크리에이터 매칭 플랫폼 온트너
CJ온스타일은 지난 9월 크리에이터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를 정식 오픈하며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 매칭을 매개하여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및 전용 상품 협업을 지원하는 구조다.
CJ온스타일은 2030년까지 크리에이터 커머스 취급고를 2025년 대비 35배 확대하고, 커머스 전문 크리에이터 10만 명과 협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바일 콘텐츠 커머스 내 크리에이터 비중도 지난해 9%에서 2030년 50%까지 높일 계획이며, 올해 협업 크리에이터 수는 전년 대비 약 23배 늘어날 전망이다.

네이버와 올리브영의 오프라인 및 콘텐츠 강화
네이버는 온라인 결제 생태계를 오프라인으로 넓히기 위해 '네이버페이 커넥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한 오프라인 축제 '넾페스타'를 통해 현장 이용 경험을 제공했으며, 네이버 예약 방문 이용자에게는 가맹점 결제 시 최대 20%의 추가 적립 혜택을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매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뷰티 컨설턴트' 정식 직무를 신설하고 인력을 약 70명까지 확충했다. 10월 2일에는 K뷰티 콘텐츠 강화를 위한 공식 뉴스룸 'editorial by OLIVE YOUNG'을 론칭해 영문 및 일문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오늘의집과 무신사의 플랫폼 다각화
오늘의집은 11월 2일 생활용품과 인테리어 소품을 전달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 유저 간 취향 공유 커뮤니티에 쇼핑 선물 기능을 더해 커머스 판로를 확장하는 행보다.
무신사는 크리에이터 협업을 통해 1시간 만에 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국내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알리와 토스의 글로벌 및 수수료 정책 변화
알리익스프레스는 10월 21일 유튜브와 글로벌 제휴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다.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내에 1억 2천만 개 이상의 알리익스프레스 상품을 태그할 수 있으며, 기본 수수료율 최대 9%, 인기 상품의 경우 최대 90%까지 정산율이 제공된다.
토스 쉐어링크는 11월 5일부터 수수료 정책을 개편하며, 오아시스 상품 수수료율을 기존 8%에서 5%로 하향 조정했다. 11월 5일 이후 변경되는 전체 수수료 비율은 개별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무자본 부업을 찾는 독자라면 카카오톡 큐레이터나 알리익스프레스 제휴 마케팅처럼 수수료율과 프로모션 조건이 유리한 플랫폼을 우선 활용하는 전략이 적합하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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