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포토샵의 비싼 구독료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대안이 등장했다. 제품 디자이너 로비 틸턴이 개발한 맥 전용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기 Compositor는 12MB의 가벼운 용량으로 전문적인 후처리 작업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모델 GPT-6 Astra를 기능 기획에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인 이 프로그램은 구독 부담 없는 강력한 그래픽 작업 환경을 제시한다.
어도비 포토샵의 대안, 오픈소스 편집기
개발자이자 제품 디자이너인 로비 틸턴(Robbie Tilton)이 제작한 Compositor는 포토샵의 구독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 설계된 맥(Mac) 전용 이미지 편집 도구다. 기존 어도비 포토샵이 월간 22.99달러, 연간 275.88달러에 달하는 구독 비용을 요구하는 반면 Compositor는 완전히 무료로 제공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무거운 그래픽 소프트웨어가 주는 경제적·시스템적 부담을 덜어내면서도 전문적인 이미지 합성 및 후처리 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복잡한 플랜 가입이나 지속적인 결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어 맥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12MB의 가벼운 용량과 핵심 기능
Compositor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전체 애플리케이션 바이너리 용량이 12MB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맥 운영체제 전용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불필요한 크로스 플랫폼 호환 코드나 과도한 자원 소모를 줄이고 가볍고 빠른 동작 속도를 확보했다. 가벼운 용량에도 불구하고 레이어, 마스크, 블렌드 모드, 선택 도구, 배경 제거 등 이미지 합성에 필수적인 핵심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모든 그래픽 기능을 무분별하게 담기보다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실제 작업 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능들을 압축적으로 배치하여 효율적인 후처리 환경을 제공한다.
GPT-6 Astra를 활용한 기능 설계
이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에는 인공지능 기술의 조력이 포함되었다. 로비 틸턴은 2026년 9월 3일 승인된 사용자 대상 초기도입에 이어 9월 4일 일반 출시된 오픈AI의 최신 거대 언어 모델 GPT-6 Astra를 활용해 에디터의 기능 셋과 체계적인 구조를 기획했다. GPT-6 Astra를 통해 프로그램의 초기 기능 설계를 신속하게 구상한 뒤, 개발자가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세부적인 인터페이스와 성능을 직접 조율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인공지능으로 기획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사람 개발자가 정교하게 구체화하는 방식의 소프트웨어 개발 가능성을 증명했다.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기의 가치
Compositor는 애플의 휴먼 인터페이스 디자인 팀과 구글의 데이드림 VR,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 등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거대한 기업 중심의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벗어나 개인 개발자가 오픈소스로 선보인 이 도구는 무거운 구독 모델에 지친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에게 유의미한 작업 환경을 선사한다. 맥 환경에서 동작하는 가볍고 빠른 오픈소스 편집기로서, 개발자와 디자이너는 비용 부담 없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그래픽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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